2년 만에 8천만 원을 모은 신혼부부의 현실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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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000만 원의 맞벌이 신혼부부가 2년 만에 8천만 원을 모은 비결.

 

저희는 십일조도 내기 때문에, 십일조를 제외하고,

 

통장에 꽂히는 돈으로만 계산하면 사실상 5천만원 후반정도가 저희의 소득이에요.

 

핵심은 '용돈 제도', '가계부 작성', '고정비 절감', '안전한 저축'. 단순하지만 강력한 전략을 지금 공개합니다.

 

연봉 7천, 2년 만에 8천을 모은 신혼부부의 삶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요즘은 맞벌이해도 돈이 안 모인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세전 연 7천만 원의 소득으로 2년 만에 8천만 원을 모았습니다.

 

비결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기초의 철저함’이었어요.

 

1. 무조건 필요한 것, '부부 각각의 용돈'

 

우리는 서로에게 용돈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씁니다.


남편은 주유비 포함 월 50만 원, 아내는 30만 원.


이 시스템의 핵심은 지출에 대한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예요.


주부라고 해서 용돈을 받지 않으면, 보상심리가 생겨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질 수 있어요.



용돈은 부부 관계의 건강함, 소비 통제력, 감정 균형을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2. ‘가계부’는 통제가 아니라 미래 계획의 도구

 

우리는 엑셀 가계부를 함께 씁니다. 모든 공용 지출은 기록하고, 용돈은 서로 터치하지 않아요.

가계부는 감시가 아니라 계획이에요.

 

“우리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 “쓸데없는 고정비는 없는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아끼는 게 아니라, 패턴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3. 고정비 최소화, 집에 돈이 안 들어가야 모인다

 

우리는 LH 임대주택에 당첨되어 월 23만 원 임대료와 관리비 외에는 주거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집에 큰돈이 들어가기 쉬운데, 전세대출, 월세, 대출이자에 휘둘리면 모으는 게 불가능해요.

고정비를 줄이면 자동으로 저축이 됩니다. 지출 구조를 바꾸는 것이 저축의 시작이에요.

 

4. 안전자산 중심, 예금과 청년도약계좌 활용

 

대부분 사람들이 투자 상품을 추천하지만 우리는 예금과 국가지원제도 중심으로 목돈을 만들었습니다.


📌 청년도약계좌 📌 확정금리 예금 📌 안전한 채권 중심 고위험 상품 없이도 충분히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작은 성취감을 자주 느끼는 구조예요.


잔고가 늘고, 이자가 붙고, 그게 다음 달 임대료를 대신하고… 그 작은 성공의 경험이 ‘모으는 즐거움’이 되었어요.

 

5. 현재 자산: 2억 3천, 그리고 태아와 아파트

 

이렇게 해서 지금 우리는 현금 자산 2억 3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어요.

심지어, 태아 덕분에 ‘신생아 특공’으로 아파트에도 당첨되었고, 출산 전 입주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아직 중도금을 내지 않고 있어서, 보유 현금의 이자 수익만으로도 연간 700만 원 이상이 생기고,

 

이걸로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고도 남습니다.

 

돈이 돈을 버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죠.

 

결국, 돈을 모으는 데 필요한 건 기술이 아니에요

 

📌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용돈 시스템

📌 소비 패턴을 점검하고 대화를 돕는 가계부 작성

📌 구조 자체를 바꾸는 고정비 최소화 전략

📌 성취감을 주는 안전자산 중심의 저축

결혼 초기에 이 네 가지 원칙을 지키면 월급이 많지 않아도, 진짜로 돈이 모입니다.

 

우리는 아직 상위 1%가 아니지만, 충분히 잘 살고 있어요

 

누군가 우리를 보면 “별거 아니네”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잘 살고 있다고 믿어요.

상위 10%는 아니더라도 상위 30%쯤은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보다 힘든 삶을 사는 70%에게도 반드시 길은 있다는 것이죠.

돈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에요. 국가는 죽으라는 법 없이 제도를 만들고, 우리는 그 안에서 옳은 길로, 꾸준히 걸어가면 돼요.

모두가 1등이 되지는 못해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잘 살 수는 있다’는 걸 우리의 이야기가 증명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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